제목 수도권매립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 국무총리 면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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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23-10-30 22:23본문
“대통령 공약, 대체매립지 확보 전담기구 설치해야” |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 정부에 대체매립지 확보 전담기구 설치를 위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면담을 추진한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인천지역 여야민정(與野民政)이 모두 함께 국무총리 면담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범시민운동본부는 여야민정이 모두 참여해 ‘수도권대체매립지 확보 전담기구’를 설치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범시민운동본부는 연석회의를 열고 국무총리 면담을 비롯해 탄소 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강좌 개설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또 연석회의에서는 SL공사의 이관 방안과 수도권매립지 이전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시민‧전문가 정책토론회 개최도 계획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범시민운동본부는 연석회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대체매립지 확보’ 공약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9월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의 문제가 선거용 도구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발족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약속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과 이를 위한 국무총리실 산하의 전담기구 설치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범시민운동본부는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강좌를 통해 생활폐기물 정책 등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할 예정이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문제로 인해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이뤄졌다”며 “소각장을 반드시 설치해, 폐기물 발생자의 처리비용 격차가 크다는 사실을 공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자발적 실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아직도 시가 직접 운영하는 ‘환경 교육기관’이 없어 공식적인 교육기관 신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최근 열린 연석회의에서는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김의식 인천시새마을회장, 박영택 인천시 이‧통장연합회장, 조의영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장, 오승한 인천주니어클럽 회장이 참석했다. 또 이종민 인천청년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회장, 김연옥 인천경실련 주권찾기특위 위원장, 노성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사무국장, 한상우 인천상인연합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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