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시, 여의도 2배 '도심 숲' 2022년까지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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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386회 작성일20-06-26 07:22본문
인천시, 여의도 2배 '도심 숲' 2022년까지 심는다
공원 48곳 조성 실시계획인가 완료
2020-06-26 [경인일보]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시가 2022년까지 여의도 2배 크기의 도심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5천641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여의도 2.1배 크기인 6.18㎢ 면적에 48개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오는 7월 1일 시행을 앞둔 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조치다. 도시공원으로 지정되고도 20년 이상 장기 미집행 상태로 있는 녹지는 공원 일몰제 시행 이후에는 공원 용도를 잃게 된다. 장기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은 공원 부지 소유주들의 규제 완화 요구를 고려한 제도다.
인천시는 2022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의 1인당 공원 면적이 현재 11.7㎡에서 12.9㎡로 늘어나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세종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장기미집행 공원이 하나도 실효되지 않고 모두 조성되도록 실시계획 인가를 잘 마무리했다"며 "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는 그린 인프라를 계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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