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안방서 만나는 정상급 가수 '뮤직 피크닉'..'정서진 원 아일랜드' 30~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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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819회 작성일20-10-21 07:48본문
안방서 만나는 정상급 가수 '뮤직 피크닉'..'정서진 원 아일랜드' 30~31일
2020-10-21 [경인일보]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발라드·댄스·트로트 등 무대 '감동' 오후 7~9시 자유롭게 온라인서 관람
실시간 응원·소통 '랜선 관객' 모집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인천 '정서진 원 아일랜드 뮤직 피크닉'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특별하게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콘서트로, 음반 제작과 콘서트, 페스티벌 등을 기획하고 있는 루비레코드 등이 주관하고 KEB하나은행과 인천 서구, 서구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상급 가수들이 이틀에 걸쳐 무대를 선보인다. 30일에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자메이카 음악 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9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시티팝 여성 듀오 '레인보우노트', 재즈를 기반으로 대중적인 멜로디를 만드는 밴드 '오리엔탈쇼커스', 테너 이경호 등이 공연을 펼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남성 댄스듀오 '클론'과 페스티벌 최강자로 불리는 밴드 '데이브레이크', 트로트계 요정 '요요미', 인디 아이돌 '모트', 테너 박용명 등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오리엔탈쇼커스'는 지금까지 록(Rock) 페스티벌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이번 행사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피크닉형 페스티벌로 열린 제1회 행사에는 2만여명의 시민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이틀간 유튜브 채널 '루비튜브(RUBYYUBE)'와 '서구TV'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주최 측은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랜선' 관객도 모집한다. 화상 솔루션 '줌(ZOOM)'을 통해 관람객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아티스트의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상이나 댓글로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상 참여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주최 측은 "인천 시민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고 공연 관람을 통해 활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콘서트가 하나의 공연 문화, 팬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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