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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서구,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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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572회 작성일20-12-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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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1위' 기염

 

서로e음·악취 해소 등..최초 도입 정책만 24건(전국 8+인천 16건)

 

2020-12-03 [경인일보]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2018년 22·2019년 2위 이은 쾌거,  업무 시스템화·쉼없는 소통 결과

이재현 구청장 "인천선도 자치구,  클린서구..이젠 구민 삶 속 체감

쌍방향 행복 정책 모니터링 준비"

 

올해 초부터 지속된 코로나19 여파에서도 인천 서구(구청장·이재현)가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갖추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서구가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서구는 2018년 22위에서 지난해 2위에 올라섰을 때도 엄청난 발전과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에 이어 이듬해 곧바로 1위로 올라서면서, 이재현 서구청장과 1천200여명 공직자들은 이번 평가로 "인천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발돋움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 13개 영역에서 80개 지표에 대해 공식 통계 자료 4만여건을 분석해 이뤄진다. 지수가 1천점 만점인데 서구는 609.21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10점 이상 점수가 더 올랐다. 특히 행정·재정의 효율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에서 전년도 2위에 이어 바로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모든 분야의 정책이 안정적 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만 8건, 인천 최초로 도입한 정책 16건까지 총 24건의 신규 정책을 도입하고 성과를 냈다. "사실 22위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것은 어느 정도 노력하면 크게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2위에서 1위로 올라선다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2위를 수성하는 것만으로 대단한 성과라고 여기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 1위를 했다는 것은 서구 공직자들이 쉬지 않고 노력해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현 구청장은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취임 이후부터 지속해서 강조한 '업무의 시스템화'와 '소통'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현 구청장이 말하는 '업무의 시스템화'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단속이 아닌 개선과 지원을 고민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해 핵심 원인을 해결하는 데 행정의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와 첨단과학장비를 활용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업무 시스템이 안정되면서 각종 정책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재현 구청장이 취임부터 선언한 '클린서구'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악취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와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악취 민원은 정책 시행 첫해에 25% 감소, 지난해보다 49%가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악취를 유발하는 지역 업체에 대해서는 단속보다는 저감장치 설비를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저리로 지원하면서 효과는 더 컸다. 심곡천 물고기 집단 폐사 문제도 한강물을 끌어오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부예산 455억원을 지원받아 심곡·공촌천 등 4대 하천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평가 1위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대표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재현 구청장은 지역화폐 '서로e음'을 꼽았다. 

 

이 구청장은 "서로e음은 이미 서구민 38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이 올랐다. 일부 업종에서는 고용 창출의 효과도 나타났다"며 "특히 배달앱과 서로e음의 상호 작용으로 코로나 상황에 적절하게 활용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이재현 구청장은 "취임 직후에는 제가 먼저 정책을 제안하고 업무의 시스템화를 강조했는데 지금은 온라인 보고서를 미처 다 읽어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양의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 감염 속에서도 내가 무너지면 전부가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에 상황에 맞게 정책을 세우고,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이번 평가 1위를 계기로 구정 업무 전체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든다"며 "구의 사업과 정책이 구민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나름의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쌍방향 주민행복정책 모니터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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