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 사통팔달 10년 청사진 6월에 나온다. 구축계획 확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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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952회 작성일21-01-06 08:35본문
인천 사통팔달 10년 청사진 6월에 나온다. 구축계획 확정 예정
2021.01.06 [인천일보]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예정
시, GTX-D 새로 추가해 8개 노선 신청, 정부 계획 반영땐 예타조사 등 착수
트램 등 8개 도시철도망은 하반기 윤곽
신청 노선에는 인천과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철도망도 포함됐다. 박남춘 인천시장 공약인 서울 2호선 청라연장선에 더해 서울 5호선 검단·김포연장선,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 등도 올 상반기 성사 여부가 판가름난다. 건의 노선 가운데 눈길을 끄는 철도망은 제2경인선이다. 수인선 청학역에서 논현·도림·서창 등을 경유해 서울 노량진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제2경인선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혁명'을 불러올 노선으로 꼽히지만, '구로 차량기지 이전'이라는 선결 과제가 남아 있다. 제2경인선은 사업 시급성을 고려해 국가 철도망 계획에 앞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된 상태다. 조성표 시 철도과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이 제2경인선 사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 철도망 계획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인천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2016~2025)'이 승인·고시된다. 인천 내부를 연결하는 중장기 도시 철도망도 청사진이 그려지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대상 노선을 투자 순위별로 분류한 변경안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했다. 8개 대상 노선에는 트램이 대거 포함됐다. 부평연안부두선과 송도트램,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1단계, 제물포연안부두선이 트램으로 계획돼 있다. 1순위로 반영된 인천 2호선 검단연장선은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밟고 있는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독정역에서 불로지구를 연결하면서 1호선 검단연장선과도 환승할 수 있는 4.45㎞ 길이의 이 노선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 과장은 “사업 계획을 보완해 다음달 중으로 국토부에 변경 요청을 할 계획”이라며 “변경 계획으로 타당성이 다시 분석된다. 완료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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