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옛 경인고속도로 철거 등 일반화 도로개량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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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099회 작성일21-05-13 17:16본문
옛 경인고속도로 철거 등 일반화 도로개량사업 본격화
- 2021.05.12 [경기일보] 이승훈 기자 hun@kyeonggi.com
인천시가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도로개량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1968년부터 인천을 남북으로 나눈 고속도로의 높은 방음벽 등이 출발점부터 단계적으로 없어질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인천대로 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IC) 10.4㎞ 구간을 일반도로화하기 위한 도로개량사업을 단계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에 모두 8천6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오는 9월부터 536억원을 들여 인천기점(미추홀구 용현동 576의3 일대)부터 인하대학교 진입로(용현동 164 일대)까지 1.8㎞ 구간에 대한 일반화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현재 고속도로 기능으로 남아 있는 6~18.5m 높이의 옹벽을 비롯해 방음벽을 모두 제거한다. 그리고 용현교(18m), 용산육교(25m), 수인철도육교(80m), 송도육교(50m) 등도 철거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인천기점부터 도화IC까지 3.8㎞ 구간(1단계)에 대한 일반화 공사도 추진, 오는 2023년 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시는 이 구간에 모두 1천900여억원을 들여 공원과 문화시설 등도 추가로 설치해 40년간 지역을 남북으로 나눈 도로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1단계 일반화 공사가 끝나는 대로 도화IC부터 서인천IC까지 6.6㎞ 구간(2단계)에 대한 공사도 추진한다. 1단계와 동시에 공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2단계 구간에 대한 혼잡도로 지정 및 국비 확보, 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설계 반영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2단계 구간의 일부인 공단고가교(주안산단고가 인근)~서인천IC 4.5㎞에 대해 혼잡도로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를 일반 도로와 대규모 공원 등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인하대진입로~서인천IC(루원시티) 9.4㎞ 구간에 들어서는 인천 S-BRT 개발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혼잡도로 지정 및 인천 S-BRT 사업 등과 연관이 없는 1단계 구간부터 서둘러 사업을 추진했다”며 “인천의 오랜 숙원인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했다. 다만, 인천남항과 가좌·주안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오가는 차량이 많아 매우 혼잡해 공사로 인한 교통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 등은 남은 숙제로 꼽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등과 우회도로 검토 등을 통해 시민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시는 1단계 일반화 공사가 끝나는 대로 도화IC부터 서인천IC까지 6.6㎞ 구간(2단계)에 대한 공사도 추진한다. 1단계와 동시에 공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2단계 구간에 대한 혼잡도로 지정 및 국비 확보, 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설계 반영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2단계 구간의 일부인 공단고가교(주안산단고가 인근)~서인천IC 4.5㎞에 대해 혼잡도로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 부지를 일반 도로와 대규모 공원 등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인하대진입로~서인천IC(루원시티) 9.4㎞ 구간에 들어서는 인천 S-BRT 개발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혼잡도로 지정 및 인천 S-BRT 사업 등과 연관이 없는 1단계 구간부터 서둘러 사업을 추진했다”며 “인천의 오랜 숙원인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했다. 다만, 인천남항과 가좌·주안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오가는 차량이 많아 매우 혼잡해 공사로 인한 교통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 등은 남은 숙제로 꼽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등과 우회도로 검토 등을 통해 시민불편은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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