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고차 수출산업 고도·집적화..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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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123회 작성일21-07-07 13:50본문
연안동 일대 활성화 등 기대.. 이달 중 주민설명회 개최예정
중고차 수출 관련 산업을 고도화·집적화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사업 진행을 위해 이르면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시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협의를 진행해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역 주민들이 차량 흐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주민설명회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주민설명회 이후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자 모집 기간은 2개월 정도다. 이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보인 사업자가 다수 있어 모집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은 전국 중고차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인천항의 장점을 살려 중고차 수출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사업 대상지는 연안여객터미널 남측에 있는 남항 인근 역무선 배후 부지 일대다.
현재 인천 연수구 등에 흩어져 있는 중고차 산업을 인천 남항 일대로 집적화하고 고도화하겠다는 것이 인천항만공사의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사업이 인천의 새로운 성장동력, 중구 연안동 일대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은 인천항뿐 아니라 주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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