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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G전자의 '전기차 시장개척' 인천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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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440회 작성일21-07-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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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기차 시장개척' 인천에서 시작된다

 

캐나다 전장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사 설립

인천 서구에 둥지 틀며 인천시 정책과 '시너지' 효과

 

2021.07.02 [경인일보]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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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전장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설립하는 파워트레인 합작사가 인천 서구에 둥지를 틀면서 인천시의 전기차 정책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 1일 이사회를 거쳐 LG-마그나 합작사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설립을 위해 자동차 부품사업(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 분할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이 회사의 지분 49%는 마그나가 인수하며, 이달 중순께 주식 양수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공식적으로 합작 법인 설립이 마무리된다. 직원은 1천여 명 정도로, 본사는 LG전자 VS본부의 인포테인먼트와 파워트레인 사업부가 있는 인천캠퍼스에 마련된다. 합작 법인은 앞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차량 탑재형 충전기, 구동시스템 등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합작사의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LG전자 파워트레인 전문가인 정원석 상무가 선임됐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모터 시장은 지난해 6조2천억원에서 올해 9조5천억원으로 급성장하며 2025년에는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이후 연평균 26%씩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기차 인버터 시장도 올해 8조4천억원에서 2025년에는 21조5천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LG전자는 2013년 인천 서구에 'LG전자 인천캠퍼스'를 준공하고 미래 성장 사업인 전기차 부품 연구개발을 본격화했다. 인천캠퍼스는 연면적 10만4천621㎡ 규모이며 자동차부품 연구, 설계, 시험 등 관련 분야 연구개발 인력 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LG 측과 앞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일 계획"이라며 "인천시가 미래차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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