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대학 '라이프 칼리지' 닻 올렸다.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공식 출범·비전 선포식 개최

 

2021.11 24 [경인일보]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인천시민대학 '시민 라이프 칼리지'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시민대학 '시민 라이프 칼리지' 출범식과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인천시민대학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교육청, 지역 대학교, 인천 10개 군·구, 민간 교육기관 등이 협력해 운영한다. 진흥원은 이들 기관을 인천시민대학 캠퍼스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웰니스(Wellness), 시민 교양, 가족 교육, 인문학, 미래 기술, 창업·전업 등 생활 전반에 밀접한 맞춤형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진흥원은 인천시민대학 운영 모델 구축 연구를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생활밀착형 시민교육체제 구축'을 시민대학 비전으로 설정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도시 곳곳이 배움의 공간이 되고, 시민 생활 전반에 필요한 교육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도록 기틀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인천시민대학 비전을 설명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운영..교육청·대학교·군구 등 참여

"모든 시민이 필요한 교육을"

 

인천시민대학 출범·비전 선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 지역 대학과 평생교육기관 기관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등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유은혜 교육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등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천시민대학 '시민 라이프 칼리지'는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드림 캠퍼스"라며 "시민들이 지향하고 원하는 모든 가치가 평생교육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대학 사업 확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민대학과 평생교육이 시민들의 꿈을 잇고 우리 시민들의 삶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자신의 삶 속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고,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찾을 수 있는 '평생교육 도시 인천'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