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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시민이 뽑은 선거정책 과제 ①해양 쓰레기처리 ②매립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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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586회 작성일21-11-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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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 뽑은 선거정책 과제 ①해양 쓰레기처리②매립지 종료

 

2021.11.14 [인천일보]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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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양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인천에 필요한 정책으로 인천시민 10명 중 8명은 ‘인천형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도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도 선거 공약을 통해 해결해야 할 우선순위 과제로 꼽혔다. 인천연구원 미래정책연구단은 ‘2022 인천 아젠다 30 시민인식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10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p)에서 30개 정책 가운데 가장 필요한 과제로는 ‘인천형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도입’(81.4%)이 선정됐다.

 

해양쓰레기 관리체계는 인천 앞바다 미세플라스틱 오염, 한강 유입 쓰레기, 폐어구 등 인천 특성을 반영한 저감·처리 방안으로 필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인천연구원은 지난 9월 대선 공약 과제를 발굴한 ‘2022 인천 아젠다 30’ 보고서에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로 기존의 비효율적인 수거·운반·처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양쓰레기 관리체계에 이은 우선순위 정책으로는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감염병 전문병원이 주목받았다. 연구원이 선정한 30개 과제 중에서 우선순위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친환경 랜드마크로 조성’,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는 각각 78.7%, 74.0%의 지지를 받았다.

 

군·구별 정책 순위로 보면 해양쓰레기는 동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옹진군에서 1순위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는 연수구·서구·강화군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집계됐다. 중구에선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가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계양구에선 ‘계양~서울 수도권 서북권 광역도로 건설’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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