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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화 외포항·백령 두무진항·용유 덕교항..정부 '마지막 어촌뉴딜 300' 인천 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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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084회 작성일21-12-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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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외포항·백령 두무진항·용유 덕교항..정부 '마지막 어촌뉴딜 300' 인천 3곳 선정

 

2021.12.06 [경인일보]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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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항·포구 특화 개발 프로젝트인 '어촌뉴딜 300' 내년 사업 대상지로 강화도 외포항 등 인천 지역 3곳이 선정됐다. 정부가 2022년도 사업을 끝으로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 선정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인천 지역은 최종으로 16곳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도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항, 중구 용유 덕교항 등 인천 3곳을 포함해 항·포구 5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지역에선 안산시 대부도 선감항이 내년도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내년 사업 대상지에 국비와 지방비 총 389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화 외포항은 전국 젓새우 위판량의 78.6%를 차지하는 최대 젓새우 생산지다. 그러나 시설이 소규모인 데다 어업 기반이 낙후해 충남 홍성 광천젓갈시장, 인천 소래포구 젓갈시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지난해 직판장 전체가 화재로 소실되기도 했다.

 

市, 지방비 더해 389억 사업 추진

인천은 사업 기간 '총 16곳' 혜택

 

해수부와 인천시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통해 수산물 직판장과 어항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백령도 두무진항 사업은 물양장 조성과 항내 준설 등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내용이며, 중구 덕교항 사업은 부잔교 선착장과 갯벌체험장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어촌뉴딜 300은 낙후한 항·포구 기반시설을 새로 조성하거나 현대화하는 정부 핵심 어촌 살리기 프로젝트다. 사업 대상지에는 약 100억원이 투입된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공모를 진행해 300곳을 선정했는데, 인천 지역은 총 16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인천시가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지방비는 1천625억원이다. 이 가운데 밴댕이 특화마을을 조성한 강화군 후포항 사업이 올해 9월 준공됐다. 해수부는 2023년부터 추진할 후속 사업으로 '포스트 어촌뉴딜'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을 내년에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어촌뉴딜 300 사업에 응모한 인천 항·포구 6곳 중 3곳만 선정돼 아쉬움이 남지만 포스트 어촌뉴딜 사업에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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