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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공항 항공화물 300만t 돌파 '세계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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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865회 작성일21-12-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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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화물 300만t 돌파 '세계 2위' 도약


 

2021.12.01 [인천일보] 김기성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올 화물기 운항편수 312% 이상 급증..코로나 속 신기록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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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라는 후폭풍에도 인천국제공항 '화물기 운항편수'가 개항 20년 역사를 갈아치우는 신기록을 썼다. 2019년 동계·하계기간 대비 올해에만 '312% 이상' 급증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항공업계와 인천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도 화물기 운항편수는 1년간 3만6400여편, 2020년은 7만4100편으로 코로나19 사태가 22개월간 지속되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총 11만3300여편(12월 운항치 포함) 운항으로 집계된다. 특히 인천공항은 화물기 운항편수 신기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반전' 신화를 쓰고 있다. 최근 항공화물 300만t을 돌파해 '세계 2위' 화물공항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공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적이다.

 

그동안 항공화물 처리(량)는 홍콩(첵랍콕)이 부동의 세계 1위, 상해공항(푸동)이 2위 자리를 지켜왔다. 전 세계에서 항공화물 300만t을 돌파한 공항은 홍콩을 제외하고 없는 상태이고, 중국 상하이의 경우 최근까지 300만t 운송 실적이 없어 인천공항의 세계 2위는 기정사실이다. 일단 인천공항의 화물기 운항편수는 동계 및 하계기간(3월말~10월)을 가리지 않고 증가세가 뚜렷하다. 2019년 하계는 2만1100편에서 2020년에 4만6000편으로 늘었고, 올해 하계는 2019년 대비 3.8배가 급증한 6만8300여편을 기록했다.

 

현재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여객이 95~97% 급감해 '화물공항'이라고 불러도 무색하지 않은 상황이다. 국적항공사들이 여객기를 화물기로 대체 운영하는 전환 발상에도 항공화물이 늘어 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한편 인천공항은 2019년에 52개 국가, 173개 공항에 취항으나 11월 현재 33개 국가, 74개 공항으로 줄었다. (인천일보 11월28일자 8면 '팬데믹 여파 갈 곳 잃은 인천공항발 여객기')

11월 한달간 여객기 3040편에 출국·입국·환승객 모두 28만 2500명이 이용했다. 반면 화물기는 월 평균 9440편 운항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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