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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정복 시장 이번 주 골든타임?..광폭행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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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388회 작성일24-08-1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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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이번 주 골든타임?..광폭행보 분주

 

2024.08.11 [인천일보]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당정관계·지역균형발전 '중심'

전기차·수도권매립지 매듭 풀기

주초엔 한동훈 당 대표와 회동

정치 현안 논의…협치 구심점 부상

 


유정복시장.jpg

 

유정복 인천시장이 휴가 복귀 후 당정 관계 조율과 전기차 화재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협의회 초대 대표로 활동 중인 유 시장은 복잡한 당정 관계와 지역 균형발전 등을 풀어야 할 중심에 서 있다. 여기에 이번 주가 전기차 화재 후속조치와 수도권매립지, 소각장, 재정 건전화 등 풀 골든타임으로 여겨진다.

 

11일 인천시와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유 시장과 한동훈 당 대표가 주초에 만난다. 이 둘의 만남은 겉으로는 협의회와 당을 이끌고 있는 두 대표간 회동으로 인식되지만, 얽혀버린 당정 관계에 유 시장이 한 대표와 허심탄회하게 정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여겨진다.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협의회는 유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흥 충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한 대표에겐 수도권으로 확장된 당 지지 밑그림에 유 시장의 동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유 시장은 안전행정부·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재난 대응과 지역소멸 등의 행정 경험이 누구보다 뛰어나고,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당정 관계에 해박하다. 유 시장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당과 협의회는 갈등 구조가 아니라고 잘라 말하며, 협치 구조를 중요한 인식으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유 시장은 지난 1일 발생한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관련 시 대책 마련과 정부의 현실적 정책을 주문해야 하고, 공약 사업인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추진 역시 이번 주 중에 4차 공모 등을 이번주 처리해야 한다. 특히 국가 세수 확보 비상으로 수 조원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시 재정 문제를 풀 시점에 놓였다. 여당과 유 시장 측근 등은 “유 시장은 3선 국회의원과 두 번의 장관, 재선 광역단체장으로 당내 누구보다 정치적 연륜이 많은 분”이라며 “한 대표가 유 시장과 만나 당과 협의회는 견제가 아닌 상생 조직이란 방식을 찾을 것 같고, 여기서 자연스럽게 얼어붙은 정국과 당정 관계 등이 테이블 위에 오르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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