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신월IC 구간 지히화 국토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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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2,151회 작성일22-02-03 05:46본문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신월IC 구간 지히화 국토부 확정
2022.02.03 [경인일보]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경인고속도로 남청라IC~신월IC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 정부 법정계획에 반영돼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의 상부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경인고속도로 지하도로 건설사업 등 고속도로 신설·확장 사업 37건을 새로 반영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현 경인고속도로를 서쪽으로 연장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연결하고 신월IC까지 19.3㎞ 구간에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조4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됐다.
제2차 건설계획 '중점 사업' 반영
기재부 예타 거쳐 설계 등 본격화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 강화 검토
국토부는 이번 계획에 포함된 사업 가운데 중점사업을 우선으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예타 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은 타당성 조사, 설계 등을 본격화한다. 경인고속도로는 교통 체증이 극심해 사실상 고속도로 기능을 잃은 상황이다.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된 인천대로처럼 도심 단절로 주변 지역이 낙후된 문제도 있다.
국토부는 주변 도시개발 등으로 경인고속도로의 수평 확장이 불가능해 지하도로 개설로 도로 용량을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국토부는 도로 용량에 여유가 생기는 기존 지상부 도로에는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고, 고속도로의 대중교통서비스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 상부공간 활용 방안 마련
인천시는 앞서 추진하고 있는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간 중앙녹지 조성사업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구간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의해 상부 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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