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국세청, 루원시티 신청사 신축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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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730회 작성일22-04-26 05:21본문
인천국세청, 루원시티 신청사 신축사업 본격화
2022.04.25 [인천일보]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내달 26일까지 설계용역 공모, 6월 심사 거쳐 업체선정 계획
세무상담실·조사국 등 입주,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 건립
인천지방국세청 루원시티 신청사 신축사업이 본격화한다. 25일 인천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을 통해 청사 신축공사 설계용역에 참여할 수행 업체 공모 공고를 냈다. 다음 달 26일까지 설계 공모안 제출을 받고 6월 심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세청 신청사는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공공2용지 내에 세워진다. 연면적 2만3314㎡,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까지의 규모로 건축에 필요한 예산은 약 555억원이다. 새로운 국세청 청사는 '녹색건축 인증'에 초점을 맞춰 지어진다. 녹색건축 인증제도는 설계와 시공 유지,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신청사는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5등급 이상, 녹색건축 우수등급 이상의 인증을 목표로 친환경건축물로 설계할 방침이다.
신청사는 상주직원과 교육 목적 방문자, 민원인 등 외부인의 동선을 분리하고자 공용시설은 저층부에, 업무시설은 고층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하 1∼2층에는 주차장을 만들고 1층에는 안내실과 민원인 대기실, 2층에는 세무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3층부터 8층까지는 성실납세지원국과 감사관실, 징세송무국, 청장실, 조사국 등 업무공간으로 꾸려진다. 인천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최근 신청사가 들어설 루원시티 소유주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토지매입비를 지급했다”면서 “부동산 등기 이전과 신청사 설계용역 수행 업체 선정 등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2026년 루원시티 내 신청사가 준공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서구 가정동 일대 루원시티에 '복합행정타운'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인천지방국세청을 비롯한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 루원복합청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루원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6460㎡ 규모로 인재개발원과 도시철도건설본부,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관광공사, 인천연구원, 인천시설공단,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등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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