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 루원시티 인천지방국세청 '확정', 설계용역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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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클래식 댓글 0건 조회 1,911회 작성일22-04-09 05:33본문
인천 루원시티 인천지방국세청 '확정', 설계용역 들어간다
2022.04.08 [포커스인천] 노형돈기자
- 공사비 555억 들여 2026년 준공… 400여 명 입주 예상 - 루원복합청사,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등 루원시티 주요사업 모두 '본 궤도' |
인천 서구 루원시티에 인천지방국세청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새 청사를 짓기 위한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서구 가정동 소재 루원시티 공공2용지에 새 청사 건립을 위해 '인천지방국세청 청사신축 설계용역'을 공고하고 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950억 원 중 예정 공사비만 555억 원에 대지면적 1만 1,002㎡, 연면적 2만 3,314㎡ 규모로 지어지는 루원시티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신축의 설계 공모 당선자에게는 설계비 24억 3,287만 원에 달하는 본 공사 설계권이 부여된다. 설계 공모 참가등록 마감은 오는 13일이며, 설계공모안 제출 기간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로, 당선작 선정 후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60일이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인천지방국세청이 입주하게 되면 기관장·국장·과장 및 일반직원 등 380여 명, 민간 직원 및 공무직 등 22명을 포함해 약 400여 명이 모두 루원시티 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는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회관을 임시 사용하고 있다. 새 청사의 건축 디자인 기본 방향은 '인천지방국세청과 부합되는 반듯하고 검소한 이미지'다. 청사 주변에 승학산 및 천마산이 위치한 점, 인근에 인천광역시 루원복합청사와 소상공인클러스터가 지어지는 점을 감안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 구조를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새 청사가 공공업무시설로서의 상징성과 창의성이 표현되어야 하며, 향후 수요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증축을 고려한 공간계획 조성을 해야 한다고 설계지침에 명시했다. 또 친환경 청사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옥외 휴게공간 및 녹지공간을 검토해 공공건축물의 개방성과 활용성을 확보하고,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이상의 예비인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지방국세청의 '루원시티 시대'를 열기 위한 설계 공모가 시작됨에 따라 '인천의 행정복합타운'을 목표로 추진되는 루원시티 주요 사업이 모두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루원시티에는 인천지방국세청 외에도 인천광역시 루원복합청사 및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루원시티 공공3용지에 총 사업비 1,633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 4,447㎡, 연면적 4만 6,466㎡ 규모로 지어지는 루원복합청사는 지난 2월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득해 이달 중 착공할 예정으로,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2층에서 지상13층 규모 업무동에는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시설공단, 인천관광공사, 인천사회서비스원, 민간협회 등이 입주하고, 지상5층 규모 교육동에는 인재개발원과 교육시설이 둥지를 튼다.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총 사업비 323억 원을 들여 루원시티 공공1용지에 건립하는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역시 이달 중 착공할 계획으로, 대지면적 5,508㎡, 연면적은 1만 2,203㎡에 지하2층에서 지상8층 규모로 추진된다. 2024년 준공 시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과 함께 서민복지금융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금융기관 등 지원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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