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송도·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고등학교 신설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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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959회 작성일23-07-20 04:54본문
송도·청라·검단 고교 신설 심사
2023.07.19 [인천일보]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교육부 중투심 28일 개최
옥련1초·아라3중 등 5건
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에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이 다시 교육부 심사 테이블에 오른다. 학군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이들 학교 신설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인천시교육청은 이달 28일 학교 신설 여부를 심의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 상정되는 인천 학교는 총 5개 교다. 특히 3개 고등학교가 재심사 안건으로 포함됐다.
우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설립이 추진되는 가칭 '첨단1고'와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청라4고'는 1년 만에 다시 투자심사에 도전한다. 2027년 31학급으로 개교 예정인 첨단1고와 청라4고는 지난해 7월 심사에서 학군 조정 계획을 검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각 반려,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서구 검단신도시에선 '검단3고'가 투자심사에 오른다. 2026년 46학급으로 개교가 계획된 검단3고도 학군 조정 결과가 반영되지 않아 지난해 10월 심사에서 부결됐다.
학군 조정이 걸림돌이었던 이들 학교 신설 계획은 시교육청이 최근 고등학교 학교군을 개정 고시하면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내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는 학군을 기존 3개에서 6개로 세분화했다. 이번 투자심사에선 '옥련1초'와 '아라3중' 신설 안건도 처음 오른다. 옥련1초는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세권 개발지구에 25학급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라3중은 2027년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37학급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시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고등학교 신설 안건은 학군 조정을 사유로 가로막힌 상황이었다”며 “학군을 개정 고시했기 때문에 보완 요구를 모두 이행했다. 주민이 염원하는 학교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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