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천 월미도서 국립해양박물관 오늘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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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24-12-11 05:58본문
인천 월미도서 국립해양박물관 오늘부터 가동
2024.12.11 [기호일보]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우리나라 해양교류 역사 고찰 "바다 소중함 일깨우는 역할" |
수도권 첫 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1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바다를 만나다, 미래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배준영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 위치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7천㎡ 규모로 지어졌다.
박물관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우리나라 해양 교류의 역사와 해운·항만의 발전, 삶의 터전으로서 바다와 관련한 문화예술을 전시한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박물관과 디지털실감영상실, 해양교류사실, 해양문화실, 기획전시실,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시설, 편의시설 등이 있다. 아울러 개관을 기념해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신 분들을 위한 ‘기증특별전-순항’이 개최된다. 또한 13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18일에는 ‘해양문화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을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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