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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2026년 착공’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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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283회 작성일24-09-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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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2026년 착공’ 속도 낸다

 

2024.09.23 [기호일보] 인치동기자 airin@kihoilbo.co.kr

 

우선협상자 더이앤엠 설계용역 계약 내달 스튜디오 개발·운영 포럼 개최 내년 인천경제청과 협약 체결 목표

 

소송에 휘말렸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안 ‘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2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이앤엠(THE E&M) 컨소시엄은 우선 2025년 안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협약 체결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이앤엠 컨소시엄은 공모를 통해 2023년 3월 16일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더이앤엠은 지난 11일 건원·희림·근정 3개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개발·실시계획 변경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작업에 들어갔다.

 

더이앤엠은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스폰서로 참여해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안에 조성할 스튜디오 개발 및 운영 관련 포럼을 연다. 포럼에는 미국의 아마존 스튜디오, 영국의 루카스필름, 호주의 특수촬영업체 XM2 등이 참여한다. 이 중 XM2는 2023년 11월 28일 더이앤엠과 스튜디오 위탁운영 양해각서(MOU)를 맺은 특수촬영업체다. 글로벌 스트리밍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 중이다.

 

더이앤엠은 포럼 참여 해외 기업들과 협력 및 자문을 통해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를 ‘꿈을 꾸는 사람들의 도시:SOM-CITY’ 콘셉트로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더이앤엠은 사업 공모 때 블루존(콘텐츠 제작시설이 집약된 영상제작시설)·레드존(실감미디어 체험존과 전시컨벤션, 식음시설 등 다양한 문화집객시설)·그린존(영상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부대시설) 3가지 테마 클러스터를 만들어 국내 콘텐츠 활성화 및 K-콘텐츠 세계화, 인천 관광 명소화를 위한 랜드마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와 스튜디오 사업 투자 관련 합작법인(JV) 설립 진행과 별개로 추가 외국인 투자자 접촉을 통해 컨소시엄 참여 외투사 및 핵심 테넌트(영상산업 전문기업) 보완 작업을 서두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이앤엠은 내년에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2026년 상반기부터 1조5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천시 서구 청라동 1의 820(투자유치 5-4블록) 일원 18만8천282㎡의 터에서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9년 스튜디오 시설과 2031년 2천 실 규모의 주거시설(오피스텔)을 각각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이 2023년 5월 공모에 탈락한 KT컨소시엄의 일부 PM사들의 소송 제기로 1년여간 진척이 없었다"며 "올해 5월 17일 법원의 1심 판결 확정 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컨소시엄 참여사(외국인 투자자 등) 및 핵심 테넌트 보안 협의를 지속하면서 최근 사업협약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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