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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경제청장 “청라시티타워, LH용역서 안전성 확보되면 일정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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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451회 작성일24-08-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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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청라시티타워, LH용역서 안전성 확보되면 일정 추진할 것”

 

20024. 08. 14 [인천일보]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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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시티타워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항공로 안전성 확보 문제에 발목 잡힌 청라시티타워에 대해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올해 계획된 일정 추진할 수 있다는 의사를 시사했다. 윤 인천경제청장은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라시티타워에 대해 “서울항공청의 용역을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 LH 용역에서 안전성 확보 결과를 받으면, 용역이 끝나는 대로 계획됐던 하반기 절차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라시티타워는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3만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로 건립되는 타워다. 당초 2009년 착공 계획이었으나 공회전을 거듭하다 지난해 5월 LH가 직접 사업을 맡았다. 올 상반기 LH 인천본부와 LH 본사는 청라시티타워 건립사업을 1·2차 경영투자심의에서 통과시키면서 사업이 속도를 받는 듯했다. 다만 서울항공청은 높이 400m를 넘는 청라시티타워가 김포국제공항의 관제공역에 포함돼 항공기 비행절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오는 12월까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실시 중이다. 이와 별개로 LH 역시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개월에 걸쳐 ‘청라시티타워 건설에 따른 비행절차 영향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인천경제청 측이 LH 용역에서 안전성 확보 결과가 나오면 시공사 입찰 등 당초 계획됐던 올 하반기 일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향후 서울항공청의 용역 결과에 따라 비행절차 변경이 불가능할 경우 청라시티타워 높이 등이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 인천경제청장은 “아직 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 현시점에서 추진 여부에 대해 확답하긴 어렵다”면서도 “이미 앞선 인허가 과정에서 서울항공청과 협의했고, 문제없다는 취지의 공식 답변을 받기도 했다. 내달 나올 LH 용역 결과에서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 하반기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라시티타워는 이미 기본설계가 완료돼 인천경제청의 인허가 과정을 거쳐 건축허가 받은 상태다.

 

서울항공청은 ‘인천경제청에서 심의 요청한 사항은 비행절차 영향 검토가 아닌 항공시설법 및 관련 규정 적합 여부였다’였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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