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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쟁 끝난 청라영상단지, 하반기 사업계획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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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547회 작성일24-08-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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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끝난 청라영상단지, 하반기 사업계획 나올까

 

2024.08.05 [인천일보]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경제청, 우선협상자와 조율 중

연내 협약·2026년 착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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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계획 중인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법정 분쟁이 일단락된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청라영상단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더이앤엠 컨소시엄과 협약 체결을 위한 사업안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

 

청라영상단지는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18만8282㎡ 면적의 투자 유치 부지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 인프라와 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를 영상 산업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목표로 영상 제작 스튜디오와 관광 문화 시설을 유치하는 복합 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앞서 사업자 공모과정에서 법정 분쟁이 생기면서 사업이 공회전을 하기도 했다.

 

2022년 인천경제청은 청라영상단지 사업자 공모를 시작해, 3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이들 중 더이앤엠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받았는데, 공모에 참여했던 KT 컨소시엄의 일부 업체들이 해당 사실이 부당하다며 2023년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해 달라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정공방 끝에 지난 4월25일 인천지방법원은 KT컨소시엄의 일부 업체가 인천경제청에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1년여간 이어진 소송은 14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지난 5월17일 확정됐다.

 

올 상반기 법정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하반기에는 청라영상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인천경제청은 더이앤엠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후 약 1년간 협상을 진행해 본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일정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으로 협약을 체결한 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토지매매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6년에는 착공에 들어서는 게 목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청라영상단지에 대한 만족할만한 협약안이 나올 때까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진행 상황을 밝히긴 어렵다. 다만 올해 안 협약 체결 쪽으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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