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갤러리 130개 참여 ‘인천아트쇼’ 미술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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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작성자 청라닷컴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24-11-21 05:25본문
갤러리 130개 참여 ‘인천아트쇼’ 미술축제로
2024-11-20 [경인일보]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송도컨벤시아서 24일까지 6천여점… 피카소·데이비드 호크니·쿠사마 야요이 등 눈길
국내외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어 ‘인천아트쇼2024’가 21일 개막한다. 오는 24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2024는 전국 130곳 갤러리에서 작가 1천300여명의 작품 6천여점을 볼 수 있으며 구매도 할 수 있다. 올해 인천아트쇼는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내놓는다. 박서보, 전광영 등 굵직한 한국 작가들의 대표적 작품도 전시된다. 또 비엔날레 참여 작가 특별전을 통해 이용백, 이완, 한원석 등 세계 비엔날레에 참여한 한국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김달진미술연구소와 협력해 인천 출신 비평가 고유섭, 이경성 등의 아카이브를 공개한다. 이들의 주요 저서와 친필 원고 등을 통해 한국 미술 역사를 조망한다. 인천 지역 원로 작가전과 청년 작가전 등은 차기율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준비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갤러리 38곳과 단체가 참가해 43개 부스를 운영한다. 인천아트쇼2024는 모든 신용카드에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토스존’을 운영해 특히 젊은 세대의 미술품 구매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행사장 안에서는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색다른 감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도시 인천의 특성을 살려 요트도 전시하기로 했다.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특별 아트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해외 유명 미술 작품들과 인천의 예술 정체성을 탐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정광훈 인천아트쇼조직위 이사장은 “인천아트쇼가 글로벌 예술 축제로 발돋움하고, 한국 최고의 아트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했다. 허승량 인천아트쇼조직위 운영위원장은 “인천아트쇼는 예술을 대중화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미술품 소유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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